[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클라우드 전문 기업 콤텍시스템이 지난해 전체 매출을 3분기만에 돌파했다.
콤텍시스템은 3분기 누적 매출액 147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5% 급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억 원, 17억 원을 달성했다.
KB금융그룹, 현대그룹 등 주요 금융권 고객 및 일반기업의 매출이 반영됐고,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의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호전됐다. SDDC(Softeware Defined Data Center)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사업 규모가 증대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영역과 5G 사업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중균 콤텍시스템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 개발 및 확보와 유통망 확대에 집중하고 있고, 그 흐름이 실적으로 이어지며 지난해 전체 매출을 3분기만에 돌파하게 됐다"며 "2019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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