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사회배려대상자 민원도움방'을 마련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확대·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어르신, 임산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영아동반 민원인 등 사회적 약자의 민원신청시 민원담당자가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하는 방식이다.
충청북도교육청 전경[사진=박상연 기자] 2020.05.28 syp2035@newspim.com |
도교육청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도교육청을 방문해 민원을 요청할 경우, 출입문 현관 안내대에서 요청하면 민원담당자가 찾아와서 민원신청부터 발급까지 도움을 주기로 했다.
대상 민원은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교육민원 34종 전체이다.
도교육청은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민원 발급을 기다릴 수 있도록 안내대 바로 앞 휴게공간 안에 도서, 교육 소식지 등이 비치된 '민원도움방'도 마련했다.
또한 민원실 내에 외국인 증가에 따른 다양한 외국어 민원신청서 및 외국어해석본을 비치하고, 민원신청서를 대신 작성하는 구술민원도 확대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생활밀접 불편 사항에 대해 귀를 기울여 사회배려대상자가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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