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1인 가구 돌봄 케어 수요 충족과 보건복지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삼척동네안심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질병, 부상 등으로 입원 치료 후 퇴원시 보호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내 돌봄 체계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인식이 확산되고 이웃 돌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청. 2020.05.27 onemoregive@newspim.com |
지원대상은 지역에 주소지를 둔 실 거주 1인 퇴원가구 중 일반질환 퇴원자를 제외하고 수술, 중증질환 및 골절 치료 후 퇴원자다. 이들에게는 가구별로 100만원 이내 현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자에게는 최대 3개월 주 2회 (1회 2시간) 가사지원, 건강지원, 신체수발, 안전관리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희망대상자는 퇴원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삼척시는 당초 이웃돌봄단을 구성해 주민, 민간의 활발한 참여를 의도했으나 코로나19 종식까지는 관계 기관 및 재가서비스 기관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