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가 더욱 강렬해진 본인들의 색깔로 찾아왔다.
몬스타엑스가 26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 쇼케이스를 온라인 생중계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팔로우 : 팔로우 유(FOLLOW : FIND YOU)'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0.05.26 alice09@newspim.com |
이번 타이틀곡 '판타지아(FANTASIA)'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와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날 주헌은 타이틀곡에 대해 "형식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만든곡이다. 얽매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보고 들으시면 몬스타엑스의 곡이라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혁은 "콘셉트를 한 마디로 말하자면 세상 다양함이다. 콘셉트 포토부터 다양한 모습 보여 드리려고 했다. 골드, 비비드 컬러 등을 이용해 화려함을 담았다. '판타지아'라는 키워드에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래서 최대한 아름답고 예쁘고 찬란한 순간을 담으려 노력했다. 몬스타엑스의 섹시를 위해 웨스턴룩과 가죽을 매치했다. 섹시함과 자유분방함을 동시에 담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기현 역시 "'몬스타엑스는 자신들만의 색이 강렬하다'는 말이 굉장히 기뻤다. 그게 우리의 차별점이다. 색이 확실하고 강렬하다. 음악 뿐 아니라 의상도 몬스타엑스 느낌이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하더라. 그런 게 차별점인 것 같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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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는 주헌이 프로듀싱한 서브 타이틀곡 '플로우' 외에도 아이엠이 프로듀싱한 '존'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곡이 7트랙 수록됐다.
주헌은 "이번 앨범에도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우리만의 음악적 색과 정체성을 더 명확하게 할 수 있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 '플로우'는 우리를 백조에 비유한 곡"이라고 말했다.
아이엠은 "'존'은 이 구역 안에서는 우리가 최고라는 자신감을 내포한 곡이다. 콘서트 때 부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그간 수많은 미국 유명 토크쇼에 출연, 2년 연속 미국 최대 음악 축제로 꼽히는 '정글볼' 투어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에 아이엠은 "그런 영광스러운 프로그램에 우리가 나갔다는 게 영광스럽다. 전세계 팬분들의 요청으로 출연할 수 있었다. 그때만 떠오르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형원은 "'징글볼' 투어는 평소 많이 듣던 음악을 하는 가수들과 함께 10만 관객을 만나는 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아랍 공연은 뜨겁게 호응해주셔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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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컴백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 팬들과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셔누는 "여건이 안되서 팬분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방송이나 온라인, 모바일, SNS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 오늘 8시에 팬 쇼케이스가 있다. 앞으로 음악방송, TV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모습을 비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주헌은 "컴백하기 전에 공백기를 가지고 돌아왔다. 좋은 마음과 좋은 에티튜드로 돌아오려 노력했다. 그만큼 몬베베들도 많이 보고 싶다. 몬스타엑스가 몬베베를 위해 얼만큼 노력하고 있는지 눈으로 보여줄 순 없지만 우리가 정말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거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전세계 몬베베들 힘냈으면 좋겠다. 몬스타엑스가 응원할 것"이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 '판타지아 엑스'에는 타이틀곡 '판타지아'를 포함해 'ZONE' 'CHAOTIC' 'BEAUTIFUL NIGHT' 'IT AIN'T OVER' 'STAND UP'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