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8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개최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올해 금융부문 적극행정 중점과제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우수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승진'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금융위원회] |
금융위는 이날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2020년 제8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심의 및 의결했다.
우선 올해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관장(금융위원장) 책임하에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역할을 강화해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심의 및 사전컨설팅, 면책제도 활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최우선과제로 기관장이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보도자료나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장관님의 적극행정(가칭)' 창구를 마련해 직원들이 익명으로 기관장에게 직접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적극행정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공무원에게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부여하기로 했다. 우선 선발인원을 지난해 6명에서 올해 12명으로 2배 확대한다. 선발인원의 50%에 '특별승진, 특별승급, 최우수 성과등급, 장기교육훈련 우선선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상반기에는 6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 27일부터 내부 및 외부 공모를 거쳐 우수사례를 접수하고 자체 경진대회 및 금융위 적극행정 모니터링단의 사전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파격적으로 강화하는 등 조직문화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적극행정이 필요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해 나겠다"고 강조했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