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가좌사회복지관에서 영구임대 입주민 1554세대에 생필품과 농산물로 구성된 'LH 사랑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LH 진주본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5.26 lkk02@newspim.com |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을 구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지친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활력이나마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LH 사랑꾸러미'는 햇반, 라면, 감자, 마늘, 사과 등 생필품 및 우리 농산물로 구성됐으며 LH가 농협으로부터 구입해 농가경제 살리기의 의의를 더했다.
진주가좌1단지 내 진주가좌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이날 전달식에서 장충모 LH 경영혁신본부장을 비롯한 LH 봉사단은 해당단지 입주민 627세대에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LH는 진주가좌1단지를 포함해 서부경남지역 영구임대 3개 단지 총 1554세대에 사랑꾸러미를 전달해 입주민 활력 충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사랑꾸러미' 이외에도 '대구지역 동네식당 살리기', '어린이 집콕키트', '사랑의 헌혈'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장충모 LH 경영혁신본부장은 "소박하지만 LH가 준비한 사랑꾸러미가 입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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