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채권전문가 79%, 기준금리 동결 예상...6월 채권시장 보합"

기사입력 : 2020년05월26일 13:13

최종수정 : 2020년05월28일 09:51

금투협 '6월 채권시장 지표' 발표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채권 전문가 10명 중 8명은 5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명은 인하할 것이라고 응답해 전월 대비 인하 전망이 증가했다.

26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0년 6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기준금리 BMSI는 121.0(전월 111.0)으로 전월 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설문응답자 79.0%(전월 89.0%)는 5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자료=금융투자협회]

또한 21.0%는 인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월엔 11.0%였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 경기 불확실성과 저물가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으나, 재확산 여부가 기준금리 결정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나타나 이달 기준금리는 동결 전망이 우세했다.

종합 BMSI는 109.9으로 전월(109.5) 대비 소폭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채안펀드 등 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가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6월 채권시장 심리는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전망 BMSI는 122.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109.0) 대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장기화가 우려돼 6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이 하락했다.

물가 BMSI는 114.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134.0) 대비 악화됐다. 국제유가 급락의 여파로 물가 하방압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자 체감물가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물가하락 응답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기간은 5월 13일부터 19일까지며,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3개 기관 100명(외국계 2개 기관, 2명)이 응답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8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