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와 접촉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에서 삼성서울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7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761명으로 이날 오전 10시 비해 2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본관 3층 수술실 일부와 탈의실 등을 임시폐쇄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주요 대형 병원 의료진이 코로나19로 확진된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삼성병원. 2020.05.19 pangbin@newspim.com |
추가 확진자 2명은 친구 사이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와 접촉한 50대 중반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9일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방문한 강남역 일대 주점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한 명은 서초구 거주자이며 다른 한 명은 경기 의왕시 거주자이지만 서초구에서 검사를 받아 모두 서울시 확진자로 집계됐다.
시는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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