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청년UP 온라인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염태영 시장이 영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0.05.22 jungwoo@newspim.com |
지난 21일 화면 공유·온라인 회의 플랫폼에서 진행된 온라인 취업 멘토링은 김조엘 CURIOSITY PROJECT(큐리아서티 프로젝트) 대표와 글로벌 기업 나이키(NIKE)에서 근무하는 현직자의 '면접심층 특강'과 온라인 모의 면접으로 이어졌다. 멘토링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수원시는 청년들이 코로나19 이후 늘어나고 있는 '비대면 온라인 채용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날 온라인 취업 멘토링을 마련했다. 특강은 100여 명이 들었고, 모의 면접에는 60명이 참여했다. 수원시는 지난 4~17일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온라인 모의 면접에는 나이키, J&J, LG생활건강, 아마존, IBM, VMWARE, GE, SK하이닉스 등 국내·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는 현직자 10명이 면접관으로 나섰다. △영업&마케팅 △IT(정보통신) △HR(인사관리)&경영 지원 등 세 분야로 나눠 모의 면접을 했다.
온라인 영상으로 축사를 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시험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코로나19가 청년 여러분을 지치고 힘들게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가 청년들의 든든한 언덕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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