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사용료 전국민 50%·경북지역 의료진 100% 감면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임시휴관 했던 옥성자연휴양림을 정부의 생활방역 지침에 따라 오는 6월 1일 재개장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옥성자연휴양림은 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 및 안전에 대한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키 위해 전체 시설물에 대해 방역조치하고 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소방·전기분야 합동 점검과 함께 개장 이후에도 정부의 생활 속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오는 6월1일부터 재개장하는 경북 구미 옥성자연휴양림.[사진=구미시]2020.05.21 nulcheon@newspim.com |
또 개장과 동시에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숲속의 집 및 산림문화휴양관 사용료 50%를 감면하고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참여한 의료진 1492명(파견의료인 492명, 도내 진료 참여 의료진 1000명)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의료인에게 1회에 한해 휴양림 시설 사용료를 100% 감면한다.
일반 국민은 온라인(숲나들e)으로 휴양림 예약 시 자동으로 감면액이 적용되며 코로나19 도내 의료진은 개인별로 온라인(숲나들e)을 통해 예약 후 이용당일 코로나19 의료 확인서를 현장에서 보여주면 요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오는 25일 오전 8시30분부터 30분간 숲속의 집 5개 동에 대한 구미시민 우선 예약을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 다른 지역주민과 구분 없이 예약이 가능하다.
유익수 선산출장소장은 "지친 몸과 마음을 옥성자연휴양림에서 위로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및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 역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