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나주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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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청사 [사진=나주시] 2020.05.20 yb2580@newspim.com |
지난 2016년, 2017년 두 차례 고배를 마셨던 나주시는 3번의 도전 끝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향후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부문 사업신청 자격은 물론 100세 시대 각 세대별 맞춤형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작업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빛가람 혁신도시와 원도심, 농촌지역까지 소외 없는 촘촘한 평생학습지원을 통해 시민의 복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명품 학습도시로 육성한다는 포부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배움이 특정 사람들과 계층만을 위한 것이 아닌 12만 시민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배우고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사람의 가치를 실현하며 도약하는 나주 평생교육'을 비전으로 △협치 나주 △격차 없는 시민참여 △학습공동체 구축 △상생하는 평생교육을 평생학습도시 4대 핵심 가치로 설정했으며 올해 17개 평생교육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