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4개월째 계속되는 코로나19사태는 삶 자체 근간을 흔드는 사건이지만 시민을 비롯한 각계의 성원덕분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 시장은 21일 송고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전하고,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최선을 다해 코로나19에 맞서 이겨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정부와 경기도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및 재난기본소득이 순조롭게 시민들에게 전해지고 있고, 시의 재난기본소득 역시 현재 89%지급, 무리 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공무원들의 노고가 크다고 언급했다.
최대호(왼쪽 두번째) 안양시장이 21일 송고실을 방문해 간단회를 가졌다. [사진=안양시] 2020.05.21 1141world@newspim.com |
아울러 경제방역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의 지역 내 소비가 잘 진행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최근 서울 이태원과 지역내 일본식 주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신용카드 결제내역 전수조사와 확진발생지 거점 1km이내를 GPS를 통해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고, 질병관리본부의 검사결과를 토대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가 발생한 주점을 방문한 7명의 교직원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 교직원 7명은 현재 능동감시 상태로 집에 머물러 있는 중이며 이 학교 교직원에 전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확진자 발생 유흥시설을 다녀간 이들은 자진해서 검사받을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산에 대비해 입국자를 공항부터 콜밴 이송하고, 검체 채취와 임시격리시설을 운영하는 등 공무원들이 감염병 차단에 물샐 틈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재차 언급하며, 시민들은 밀폐된 공간을 피하고 개인위생과 생활속 거리두기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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