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유용, 쉼터 고가매입 등 논란에 휩싸인 정의기억연대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예정대로 제1440차 수요집회를 열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5월 7일 이후 진행된 상황을 바라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인회계사회에 외부 회계감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인과 검증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억측과 허위사실에 기반한 보도와 예단을 삼가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인근에서 수요집회를 중단하라는 보수단체 맞불 집회도 열렸지만,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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