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입 관문인 강변북로 토평IC에서 다산신도시까지 약 2km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성공적으로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변북로 [사진=경기도시공사] 2020.05.20 jungwoo@newspim.com |
약 476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공사구간은 상습 교통정체구역 해소를 위한 다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6년 실시설계, 2017년 공사착공, 지난달 마지막 확장구간을 전면 개통함으로써 서울로 출퇴근하는 다산신도시 입주민의 교통체증 해소에 단비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사는 도로확장 과정에서 30여년 된 노후교량(연장 321미터, 약 6천톤 규모)을 1.2미터 올리는 인상(引上) 공사를 시행하여 교량신설 대비 약 2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1년여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1.2m 인상(引上)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국내 교량 건설사에 우수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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