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월 이후 중단됐던 안산시 아동 동거가구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 본사 [사진=경기도시공사] |
공사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입주자 모집을 중단했으나, 거주지 이전이 시급한 안산시 아동 동거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재개하기로 했다.
모집대상 주택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공원과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곳에 위치한 다세대주택 1개동 8호이다.
입주신청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과 함께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가구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 요건을 충족하면 가능하며, 거주기간 등을 감안해 입주대상자를 선정한다.
임대조건은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차기간은 2년이며, 요건충족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입주대상자는 지난달 28일 공사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일정 자격요건 충족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의 임대보증금, 이사비 등의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경기행복주택 광교홍보관 내에서 현장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홍보관으로 문의하거나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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