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첫날인 20일 충북 청주시와 영동군에서 학생 6명이 미열, 메스꺼움 등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소방본부는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는 등교 개학 이후 학교 안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하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도내 31개 선별진료소까지 긴급이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충북소방본부] 2020.05.19 cosmosjh88@newspim.com |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과 59분 흥덕구 고등학교 두 곳에서 학생 3명, 2명이 이상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각각 접수됐다.
오전 10시 50분쯤에는 영동군 영동읍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 미열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학생들을 인근 병원과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송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해 선별진료소로 이송 조치한다.
이송지원을 통해 보호자나 교사가 학생과 함께 선별진료소에 동행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고, 추가적인 외부 접촉을 줄일 수 있다는 게 본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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