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9일 오후 '막걸리 붐'의 주역인 '영탁막걸리' 주조 현장인 예천군 용궁면 소재 예천양조㈜를 찾아 백구영 대표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최근 일고있는 '영탁막걸리' 붐은 예천양조의 막걸리 제조기술과 마케팅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혁신의 결과"라고 강조하고 "시대의 흐름을 읽는 발 빠른 백 대표의 판단과 결단, 직원들의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왼쪽)가 19일 오후 '영탁막걸리'의 주조현장인 예천 용궁면 소재 예천양조를 찾아 백구영 대표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5.19 nulcheon@newspim.com |
이 지사는 "우리는 코로나19의 전례 없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이번 재난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었고 이제 조금씩 회복해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경북도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위한 경북형 뉴딜, 경북 스마트 경제 등을 차질 없이 준비․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양조 백구영 대표는 "이 지사의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생산공장 증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영탁막걸리'를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양조는 지난 14일 '영탁막걸리'를 출시해 전국에 막걸리 붐을 일으키면서 이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2위를 차지한 예천 출신 가수 영탁의 히트곡인 '막걸리 한잔'을 발 빠르게 마케팅에 활용하고, 제품의 신선함과 효모가 살아있는 톡 쏘는 맛을 향상한 것이 성공의 핵심비결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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