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최형식 담양군수가 19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 군수의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전남 21개 시장·군수들과 함께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월급의 30%를 반납하기로 한데 이은 두 번째 결정이다.
최형식 담양군수 [사진=담양군] 2020.05.19 yb2580@newspim.com |
최 군수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겪으며 보편적 복지의 중요성과 함께 서로 이웃을 돌보고 나누며 동행하는 연대와 공동체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다"며 "가족, 이웃, 그리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연대와 기부실천 생활화를 통한 공동체 강화가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의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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