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휴원에 적극 동참한 학원·교습소에 대해 방역비 등을 지원한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지난 4월1일 기준 경북도에 소재하고 포항교육지원청에 등록(신고)된 학원 및 교습소 1240개소이며, 2.1~3.31 폐원․폐소한 학원·교습소 24개소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 |
경북 포항시가 19~20일 이틀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휴원에 적극 동참한 학원․교습소에 대한 방역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사진=포항시] 2020.05.19 nulcheon@newspim.com |
포항시는 19~20일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사업장 소재지별 지정된 장소에서 접수하며, 남구 사업장 소재지는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방문 접수를, 북구 사업장 소재지는 학원연합회 사무실 마당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신청을 받는다.
운영자 본인이나 대리인이 방역비 신청서, 학원․교습소 설립등록 운영증, 통장사본을 지참, 현장을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방역비를 5월 말경 지급할 예정이며, 집중 신청기간에 방역비를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추가 공지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최무형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동참한 학원·교습소 원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