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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美 국채 수익률 급등

기사입력 : 2020년05월19일 06:15

최종수정 : 2020년05월19일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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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미 국채 수익률이 18일(현지시간) 급등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와 유가가 상승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위험 자산 강세로 이어졌다. 다가오는 20년물 국채 공급도 부담이 됐다.

이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728%로 8.2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41%로 11.1bp 올랐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173%로 2.4bp 상승했다.

2년물과 10년물, 30년물 수익률 모두 1주 최고치로 상승했고 장기물 금리가 더 크게 오르면서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에버코어 ISI의 스탄 시플리 이코노미스트는 "매크로 측면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좋은 소식이 더 있다"며 "사망자 수와 신규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고 백신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뉴스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는 코로나19 1차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전원에 항체가 형성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3% 이상 상승했고 국제유가가 장중 10%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 올해 안에 백신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초고속 개발팀을 본격 가동하고 미 정부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12~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오는 20일 200억달러 규모의 2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 20년물 국채가 마지막으로 발행된 것은 약 34년 전으로 이번에 재도입된 20년물 국채 발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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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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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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