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옹진군은 지역 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5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옹진군 청사 전경[사진=인천 옹진군] 2020.05.17 hjk01@newspim.com |
지원금은 현금으로 지급되며 18~29일까지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정부재난지원금과 같이 출생년도 끝자리별 5부제로 진행되며 23~29일 사이에는 출생년도 관계없이 접수를 받는다.
군은 이번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관련 특례보증과 이자지원 등 간접지원에 이어 현금으로 지급되는 이번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의 이번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옹진군 홈페이지(http://www.ongjin.go.kr)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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