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장영수 장수군수가 지난 13일 장계~천천면 일대에서 진행된 한국개발연구원 현장조사에 직접 참여해 진안군 진안읍 구룡리~장수군 장수읍 춘송리 10.97km 구간에 대한 국도개량사업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전북도청 소재지인 전주시에서 장수군으로 연결되는 유일한 국도 노선으로 지역주민이 이용이 가장 많은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왕복 2차로로 남아있어 사고위험감소 및 동부산악권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한 도로개량사업이 절실한 실정이다.
장영수 장수군수 장계~천천면 일대에서 진행된 한국개발연구원 현장조사에 직접 참여해 국도26호선 국도개량사업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사진=장수군청] 2020.05.14 lbs0964@newspim.com |
특히 국도 26호선(군산~대구)는 단순한 운송목적을 넘어 영호남 화합의 상징적 의미도 가지고 있어 국도개량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생활권 주민들의 활발한 교류증진도 도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장수군은 향후 천천면에서 장수읍까지 이르는 국도13호선 개량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장수군 도로여건 개선 및 도로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기획재정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일괄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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