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정수기·위생용품 사업자 정례협의체' 소속 19개 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조 위원장을 비롯해 이희숙 한국소비자원장과 이해선 코웨이 대표, 구본학 쿠쿠홈시스 대표 등 19개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조 위원장은 "소비자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합쳐져야 한다"며 "특히 각 분야별 제품과 서비스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피해예방은 사업자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열린 '2020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정위] 2020.03.05 204mkh@newspim.com |
그는 "기업들이 이번 코로나19에 대응해 대구 지역 소비자들에 대한 특별서비스 제공,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한 노력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참석 기업들은 정수기·위생용품 분야에 있어 소비자 안전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자율적 노력과 활동 등을 발표했다.
조 위원장은 "K방역이 세계적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정수기·위생용품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소비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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