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로부터 과외를 받다 2차 감염된 쌍둥이 남매의 다른 과외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13일 중구에 사는 A(34·여)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인천=뉴스핌] 박남춘 인천시장(사진 오른쪽)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학원집단감염과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2020.05.13 hjk01@newspim.com |
쌍둥이 남매의 국어 과외 선생인 A씨는 전날 연수구 보건소에서 한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3차 감염의 우려를 낳고 있다.
그는 11일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에게 과외를 받고 2차 감염 판정을 받은 연수구에 사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에게 국어 과외를 했다.
2차 감염된 쌍둥이 남매와 그의 어머니는 모두 확진 판정을 받고 가천대 길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인천의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 학원 강사와 관련된 확진 판정자는 학생과 학부모, 동료 강사 등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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