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 구학공원이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도심 속 녹색 힐링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영주시 구학공원 조감도[사진=영주시] 2020.05.13 lm8008@newspim.com |
13일 시에 따르면 가흥동 구학공원을 경관폭포 등을 갖춘 힐링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사가 시작됐다.
총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높이 14m, 폭 40m 규모의 주 폭포 1개와 보조 폭포 2개를 갖춘 인공폭포를 조성해 이르면 올 7월 초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구학공원은 삼봉 정도전 선생과 관련 있는 삼판서 고택이 자리잡고 있다.
2016년 경상북도 낙후지역지역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영주시는 삼판서 고택 인근의 보상이 완료되면 경북도와 협의를 통해 구학공원에 무장애 목재테크, 전망 정자, 숲 속 놀이시설 등도 설치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구학공원 경관폭포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안정성은 물론 산석을 활용한 자연스러움을 최대한 연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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