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최근 스마트 건설기계산업의 새 지평을 열 스마트 건설기계 및 부품 평가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시험연구동을 착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건설기계 시험연구동은 산업부 지역거점사업인 '스마트건설기계용 융복합부품 평가기반 구축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새만금 국가산업연구단지 2공구에 2층 규모로 2021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세워진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5.12 lbs0964@newspim.com |
시험연구동 착공을 시작으로 관련된 시험설비 3종 등을 도입해 정부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에 발맞춰 기존 주력산업과 더불어 신산업분야 진출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건설기계 융복합부품 평가기술 기반구축' 사업은 스마트 건설기계에 적용되는 자율작업 시스템, 전기・전자제어 동력시스템, 스마트 건설 통합 관제 시스템 시험설비 인프라 구축과 평가기술 연구를 수행하며, 기업 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내 혁신기관 간의 협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스마트 건설기계 산업을 육성하는 시험연구 인프라 구축으로 코로나19로 위기를 맞고 있는 도내 건설기계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강화되고, 도내 민간투자 및 건설기계 분야 신산업 창출 및 활성화가 기대된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건설기계부품 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최대 규모 완성차 시험장 및 59개 연구⋅시험 시설 및 장비, 100여 명의 전문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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