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예육성 프로젝트' 미래의 별, 다섯 번째 대회 막이 올랐다.
제5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이 1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예선 1회전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렸다.
신예 최강을 가릴 이번 대회에는 2016년 이후 입단한 73명의 프로기사와 연구생 사범단의 추천을 받은 4명의 연구생(기민찬·정준우·조상연·김민서)등 총 77명이 출전했다.
다섯번째 바둑 대회 '미래의 별' 예선 전경. [사진= 한국기원] |
출전 선수의 평균랭킹은 171위며, 50위권에서는 45위 문유빈 3단, 48위 정서준 4단 등 2명, 100위권에선 12명의 선수가 자리했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선수도 출전 가능한 이번 대회에는 정서준·송규상 4단, 문유빈·심재익 3단 등 4명의 바둑리거가 출사표를 올렷다.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11일부터 15일까지 예선 토너먼트를 통해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본선 16강은 20일, 8강은 27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리며 바둑TV에서 생중계로 열리는 4강과 결승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미래의 별 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5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의 제한시간은 각 2시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실전 대국이 적은 신예기사들에게 대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배기사 목진석 9단과 익명의 개인 후원으로 2015년 출범했다. 박재근 초단(이하 당시)이 원년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2기 김명훈 4단, 3기 안정기 3단, 4기 박하민 5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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