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11일 산림자원의 건강성 확보와 국가 차원의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해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과 산림경영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삼척국유림에 따르면 산림경영대행 제도는 효율적인 산림관리 전문기술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 부처 소관 국유림에 대해 산림청이 조림, 숲가꾸기, 임목생산, 사방 등의 산림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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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국유림은 이번 산림경영대행 계약에 따라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이 관리하는 동해시 해군 제1함대 내 산림 45ha(축구장 63개 면적)에 대해 산불방지를 위한 이격공간 조성 및 미세먼지 저감 능력 증진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영관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타 부처 소관 국유림을 적극 경영·관리해 국가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각종 산림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국산 목재 공급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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