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새천년 세대'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를 뜻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4~6일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밀레니얼 세대'의 대체어로 '새천년 세대'를 최종 선정했다.
새말모임은 또 '소셜 미디어'는 '누리 소통 매체'로, '소셜 믹스'는 '어울 단지'로 각각 순화하기로 결정했다. '소셜 미디어'는 생각이나 의견을 표현하고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소셜 믹스'는 동일 단지 내에 공공 임대 주택과 일반 분양 주택을 함께 만드는 것을 뜻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밀레니얼 세대'처럼 어려운 용어 탓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새천년 세대'처럼 쉬운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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