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방사광가속기 선정과정에서 보여준 각계각층의 열정과 성원을 바탕으로 대형 연구시설을 유치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정례조회를 통해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많은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신 호남권 시도민, 대학총장을 비롯한 학생, 기업체, 시민봉사단체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런 경험을 최대한 살려 지역발전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yb2580@newspim.com |
김 지사는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한 열정은 실패가 아니라 대형 국책연구사업 유치를 위한 경험과 귀중한 자산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강조한 세계속 첨단기술의 강국, 선도국이 될 수 있다는 방향과 일치한다"며 "과학기술 역량을 키우고 선도하기 위해 호남권에 대형 과학기술 시설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월은 국비확보를 위한 중대한 시기로, 각 부처 예산안의 기재부 제출이 이달말로 마무리단계에 있다"며 "정부를 상대로 전남의 핵심사업인 블루이코노미, 방사광가속기 관련 산업이 발전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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