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경찰청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 전경[남경문 기자].2019.12.31. news2349@newspim.com |
부산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오 전 시장에 대한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 혐의로 시민단체가 고발한 7건을 접수받아 과거 의혹사건까지 전반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오 전 부산시장과 관련된 언론보도에 피해자를 비방한 악성댓글 게시자를 특정해 2차 피해에 대한 부문도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자와 관련한 수사사항, 신상정보 등에 대해서는 2차 피해 를 우려해 일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피해자에 대한 추측성 보도 또한 2차 피해가 될 수 있다"면서 언론에 추측성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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