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드림 For 청년통장'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드림 For 청년통장'은 인천시가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근로자들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청년지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본인이 3년 동안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시가 적립지원금 640만원을 보태 3년 후에는 1000만원을 받게 된다.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2020.05.07 hjk01@newspim.com |
시는 올해는 좀 더 많은 청년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가능 업종을 제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비디오물 제작업 등 지식기반서비스업까지 확대했다.
신청대상은 인천에 살면서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에 2년이상 재직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근로자로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으로 4대보험에 가입돼 있는 연봉 2800만원 이하의 정규직 근로자이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12일~6월2일까지이며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또는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www.itp.or.kr)를 참조하면 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인천시 청년정책과(032-440-2887)나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창업본부 취업지원센터(032-725-3075~6)로 하면 된다.
인천시는 신청자 중 재직기간, 거주기간,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400명을 선정, 다음달 22일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한다.
권영현 인천시 청년정책과장은 "드림 For 청년통장은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에서 성실하게 재직하고 있는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와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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