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7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국가균형발전선언 16주년 기념식'에서 제1회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news2349@newspim.com |
올해 처음 제정된 국가균형발전대상은 지역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혁신을 주도해 균형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참여정부의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선언(2004년 1월27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돼 온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기념식'에서 부산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2개 공공기관과 3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시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전국 최초 지역혁신협의회 출범(2018년 9월21일) △혁신도시 정주율 분야 및 지역인재 채용률 분야 1위(국토교통부, 2019 혁신도시 성과) △3년 연속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 우수 전시관 표창(2017~2019) 수상 △2019 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사하구 감천마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선정(2019~2021) 등 국가균형발전 주요 사업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둬왔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의미 있는 상이라 더 기쁘다"라며 "과도한 수도권 집중을 해소할 새로운 균형발전 축이 필요하고, 제2의 도시인 부산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으로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번 국가균형발전대상은 부산시 외에도 △지자체 6곳(충북, 강원 원주, 충남 홍성, 전북 전주, 전남 순천, 경북 의성) △공공기관 2곳(국민연금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기업 3곳(광주 ㈜에이스원, 전북 김제 ㈜한우물, 경남 사천 ㈜율곡) 등이 수상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