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로 지난 2월 말 전면 휴관에 들어갔던 주요 관광·문화시설의 운영을 6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방역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데 따른 조치로, 시설 운영을 재개하는 대신 방역수칙 준수 관리 강도는 더욱 강화한다.
자연사박물관 전경 [사진=목포시] 2020.05.06 kks1212@newspim.com |
이날 문을 여는 시설은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고하도 전망대,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문예역사관, 목포근대역사관 1·2관, 목포문학관, 목포종합예술갤러리,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유달 예술타운, 노적봉 예술공원 미술관 등 13개소다.
5개 관광안내소 운영도 재개된다.
목포시립도서관, 목포영어도서관, 목포어린이도서관과 시내 19개 작은 도서관도 6일부터 문을 연다.
목포시는 운영재개 시설의 방역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이용자 간 거리가 가급적 최대한 유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자 간 거리유지 및 정해진 동선 준수 등으로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를 바라며, 안전을 위해 개인 위생수칙과 행동지침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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