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신속 대응해 시민 불편 최소화
[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원을 위해 콜센터 직원 50명을 모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전담콜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8일까지 콜센터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천안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고 천안시 공무직 근로자 관리 규정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2020.05.06 rai@newspim.com |
기간은 채용일로부터 약 1개월이다. 채용 즉시 일정교육 후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지원 대상, 지급수단, 신청방법, 사용방법 등 각종 상담업무를 시작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기초생계급여대상자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저소득층 가구에게 4일부터 우선적으로 현금을 지급한다.
일반시민은 세대주가 보유하고 있는 신용 및 체크카드사 홈페이지에서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단 주민등록 동일 세대 내 일부 세대원만 기초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대상자라면 현금 지급에서 제외돼 별도로 신청이 필요하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 18일부터 세대주가 카드와 연계된 통장계좌 은행에 신분증을 지참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세대주가 신용 및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금융기관에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카드를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담 콜센터 상담사를 모집해 긴급 투입하는 등 관련 민원에 신속하고 적극 대응하겠다"며 "시행 초기 은행이나 행정복지센터로는 민원이 몰릴 수 있으므로 가급적 카드를 미리 발급해 두는 등 불편 최소화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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