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에 따라 6일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강릉 정동에서 심곡을 잇는 바다부채길.[사진=강릉시] 2020.05.05 grsoon815@newspim.com |
시는 지난 3월 22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45일만에 종료지만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강릉시 시설 운영계획은 문화·관광·체육·복지시설은 최대 정원 50% 입장을 원칙으로 하고 평생교육원, 주민자치센터 등의 프로그램은 정원의 50% 범위내에서 운영한다.
오죽헌시립박물관, 솔향수목원, 바다부채·길 등 야외 시설은 많은 인원이 집중적으로 방문하지 않도록 시간당 입장인원을 제한할 계획이다.
시설별 상황에 따라 6일부터 순차적 개방을 원칙으로 하지만, 마을 경로당은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수칙에 따라 감염되기 쉽고 감염되면 중증 또는 위중 상태로 가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별도 지침이 있을때까지 개방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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