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지방경찰청 전경[남경문 기자] 2019.12.30.news2349@newspim.com |
이는 올해 4월말까지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은 3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2건보다 16.4% 증가했다.
사망사고는 지난해 6명에서 올해 14명으로 133% 대폭 증가했고, 부상 사고도 443명에서 440명으로 약 1.6% 늘어났다.
경찰은 코로나19 발생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되면서 각종 모임이 많아지고, 음주운전도 같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강화된 선별적 음주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나와 가족 피해자의 가족 모두에게 커다란 피해를 끼칠수 있는 중대한 범죄로 회식 자리 등 모임 자리에 갈 때는 차를 두고 참석해야 한다"면서 "음주의심 차량을 발견하면 112로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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