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고용 및 기업안정 대책반'을 '비상경제 대책본부' 체제로 전환해 특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기존의 보건·방역 대책도 철저히 추진, 자리를 잡게 되자, 시는 경제 살리기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 |
남원시, 비상경제 대책본부 구성 회의 모습[사진=남원시청] 2020.05.04 lbs0964@newspim.com |
이에 시는 남원시장을 본부장으로 일자리기업지원반, 문화관광체육지원반, 농업지원반, 생활지원반, 건설교통지원반 등 5개 대책반으로 구성된'비상경제 대책본부'를 운영함에 따라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생·경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시는 4일 10시 특별 대책회의를 개최,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 등 사회 전반에 대한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번에 구성된 비상경제대책반은 일자리, 소상공인, 기업지원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농업, 건설교통 등 각 분야의 경제 위기상황을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위기극복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대책의 총괄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각양각층의 종사자들이 소외받지 않고 지원 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상경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