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단체 및 외국인 관광객 수용여건을 높이고,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도내 관광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노후 음식점 시설개선 유도 및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고자 대형음식점의 시설 개선사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대형음식점 시설 개선사업은 사업장당 최고 60%를 지원하며 한 사업장당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의 최대한도는 6000만원이다.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청] 2020.05.04 lbs0964@newspim.com |
사업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외국인 및 젊은이들이 불편해 하는 좌식테이블 위주의 음식점 시설을 개선하여 80석 이상의 입식테이블을 갖추고 관광진흥법상 관광식당으로 지정되어야 한다.
관광식당 지정 기준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를 두어야 하고 최소 한 개 이상의 외국어로 음식의 이름과 관련 정보가 병기된 메뉴판이 구비되어야 하며 출입구가 각각 구분된 남·여 화장실을 구비해야 한다.
일반음식점의 시설을 개선하여 관광식당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부안군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해당시군에 직접 방문하여 이번달 6일에서 15일 사이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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