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유럽과 멕시코 여행을 다녀온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4일 미추홀구에 사는 A(30·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2020.05.04 hjk01@newspim.com |
A씨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인천 선학경기장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남편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 30일까지 유럽, 이후 이달 2일까지는 멕시코를 여행하고 전날 귀국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그가 머물던 장소 일대를 방역했다.
A씨와 함께 여행했던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이로써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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