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3일 오후 2시 4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동쪽 12㎞ 해상에서 2900t급 화물선 A호가 좌초됐다.
조난 신고를 받은 목포해양경찰서는 사고해역에 경비함정과 구조정을 급파해 승선원 14명을 모두 구조했다.
[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사고가 발생한 화물선 2020.05.03 yb2580@newspim.com |
벨리즈 선적인 A호는 중국 대련항에서 부산항으로 이동하던 중 암초를 만나 좌현이 15도가량 기우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름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은 방제정을 급파해 기름 등 이적을 검토하는 한편 선장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