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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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청 전경 [사진=남해군] 2020.05.01 lkk02@newspim.com |
남해군은 지난달 28일 기준 신속집행 목표액인 1954억원 중 1141억원을 집행했다. 또 1분기 소비투자부문에서도 목표액 583억원을 넘어 667억원을 집행해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군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초기부터 신속집행 대책보고회를 개최해 예산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부진원인을 분석해 집행 제고에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남해군은 지난 3월부터 장충남 군수와 홍득호 부군수 주재로 신속집행 대책보고회를 개최하며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부 집행계획을 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 예산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종 대형사업의 사전 행정절차를 준비하며, 올해 신속집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
그 결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SOC사업 및 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해 올해는 도내 기초지자체 1위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또 민생안정 및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지역경제 관련 사업의 경우 신속집행 목표액 260억원을 넘어 313억원까지 집행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