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LG전자는 29일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H&A(가전) 사업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매장 폐쇄와 통행 제한 그리고 국가 봉쇄 등이 진행 중이라 2분기 해외 매출 비중 축소는 불가피하다"며 "국내 시장에서 매출 기회를 찾고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외는 좋지 않지만, 국내에선 회복 중"이라며 "필수 가전 제품화 통해 판매 볼륨을 확대해 가고 있고, 건조기와 스타일러, 청소기 등 신가전이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5월과 6월 과거 매출 수준을 회복하고, 6월이 지나면 전체적으로 과거 성장세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과거 매년 20% 정도 성장해왔는데 그 정도는 아니지만 올 3분기에는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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