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노동절인 내달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거리행진이 예정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5월 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연맹별 노동자 대회를 연 뒤 안국교차로까지 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시가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도심내 집회를 금지한 가운데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를 비롯한 보수단체들이 문재인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2020.02.20 kilroy023@newspim.com |
또 '장애인차별철폐연대공동투쟁단'은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인근에서 집회 후 마로니에공원까지 행진하는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이날 집회를 갖는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오전에는 대학로와 을지로에 교통 체증이 빚어질 것으로 보이며 오후 3시를 넘겨서는 대학로·을지로·종로·자하문로 일대에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대학로 등 서울 주요 도로에서 행진이 예정돼 교통 체증에 따른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운행할 경우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날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버스노선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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