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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건강 북한 변고생겨도 체제 동요 없을 것' 중국 전문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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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지도자 유고시에도 혼란없이 과도기 넘겨
코로나19로 미중관계 악화, 한반도에도 큰 악재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건강 이상설이 꼬리를 무는 가운데 중국 정부 싱크탱크 사회과학원의 한 연구원은 김 위원장 건강에 실제 변고가 생기더라도 북한 체제에는 당장 큰 동요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중국 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리난(李枏) 연구원은 둬웨이(多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 '신비의 독재국가' 지도자 신변 이상은 국가 대혼란이라는 인식에 의해 유언비어가 양산되는 것"이라며 "하지만 실제 김일성 김정일 등 과거 전 지도자 사망 후에 북한 사회에 어떤 혼란도 발생하지 않았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주 넘게 공식 자리에 모습을 보이지 않음으로써 중국 사회 안팎에서도 SNS 찌라시 등을 통해 김 위원장에 대한 뇌사설 위독설 식물인간설 등이 나오고 심지어 북한 당국의 '김 위원장 사망 발표' 가짜 동영상까지 유포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국책연구기관 사회과학원의 리난 연구원은 설령 김 위원장의 신변에 변고가 생기더라도 북한 체제는 외부 예측과 달리 그다지 큰 동요나 혼란 없이 권력 이양의 과도기를 보내고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난 연구원은 현재로선 김 위원장의 신변 상황을 알 수 없지만 정말 이상이 발생한다 해도 과거 경험에 비춰볼때 당장은 큰 변화가 없고 후계자가 일정 기간 집권 기반을 굳히고 정책을 파악한 뒤 내정과 대외 정책의 기본 방향을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연구원은 외부 세계가 북한에 대해 전재 독재 국가라는 측면 만을 부각해 위험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볼 뿐, 기타의 역사 경험과 북한 정권의 체제 작동 방식을 간과하는 측면이 있어 북한 미래 정세를 분석 예측하는데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꼬리를 무는 가운데 4월 24일 베이징 시내에 자리한 주중 북한 대사관이 한적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0.04.29 chk@newspim.com

북한 핵 문제에 대해 리난 연구원은 "당장은 희망이 요원하다"며 "북한 핵문제 해결에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보였다. 북한이 2019년 12월 '정면돌파' 전략을 채택한 뒤 대미 대화조건 (전략적 무기 한반도 배치 취소, 한미 군사훈련 중단, 추가 제재 중지)을 제시한 상태에서 북미간의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리 연구원은 북한이 정면돌파를 선언한 이후 양측간에 대화가 사라졌으며 이어 미사일 발사 등 일련의 행동으로 미국을 향해 시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도 코로나19와 대선이 당장 급한 상황이어서 현재 북핵 문제가 워싱턴의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의 북미 대화 관련 인사들도 대부분 교채 됐고 올해안에 대화 재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고 그는 덧붙였다.

리 연구원은 "북한이 올해안에 초현대식 군사 무기를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극단적 상황이 아니라면 미국이 가장 우려하는 핵무기 실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반도 정세 배후엔 중미관계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고, 이와관련해 올해 발생한 코로나19는 중미관계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며 이는 한국과 북한의 대외 지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리난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에는 세계가 점점 더 중미 양쪽 진영으로 나뉠 것이라며 남북한에 대해서도 보다 분명한 진영 선택을 압박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한국은 경제와 정치 안보상의 복잡한 이해 관계속에서 난감한 상황에 처할 것이며 한미동맹에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그는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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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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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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