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를 긴급재난지원금 집중 지급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별로 실정에 맞게 지급처와 지급방식을 달리해 90%의 지급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집중기간 동안 21개소의 지급처를 운영했고, 인구가 적은 소규모 마을의 경우 현장을 직접 찾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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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재난지원금 현장방문 모습[사진=완주군청] 2020.04.28 lbs0964@newspim.com |
또한 인구가 많은 봉동읍과 이서면의 경우에는 각각 4개소, 3개소의 지급처를 확대 운영해 주민들을 분산시켰다. 특히 지급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한 것이 주효했다.
주민등록 주소지 가구별로 신청과 동시에 지급하고, 세대주의 경우 신분증 확인으로 세대원 몫까지 지급하면서 빠르게 진행됐다. 사전에 주민들이 지급처를 찾는데 혼란을 겪지 않도록 아파트 안내방송, 플래카드, 이장 등을 활용한 집중홍보도 도움이 됐다. 이에 따라 집중 지급기간 마지막 날인 26일 기준 90%라는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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