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뉴 노멀'과 '웨비나'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새 기준, 새 일상'과 '화상 토론회'를 선정했다.
'뉴 노멀'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이나 표준을 가리킨다. '웨비나'는 웹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를 이르는 말로 본인의 컴퓨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 비용을 줄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0~22일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뉴 노멀'의 대체어로 '새 기준'과 '새 일상'을, '웨비나'의 대체어로 '화상 토론회'를 최종 선정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뉴 노멀'과 '웨비나'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러한 용어를 '새 기준'과 '새 일상' '화상 토론회'처럼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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