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규모는 본예산 대비 514억여원이 증가한 414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청 전경[제공=부산 강서구청] 2018.8.24. |
강서구의회는 지난 21일 제221회 임시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통과된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3825억원, 특별회계 324억원으로 본예산 3635억원 보다 14.15% 늘어난 4149억원으로 편성됐다.
제1회 추경에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구민 생계여건 악화와 유례없는 민생경제 비상상황에 따라 재난기본소득 지원, 국가 추경 및 부산시 긴급민생지원사업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긴급 민생지원금 지원(72억 4000만원) △재난기본소득 지원(65억 6000만원) △코로나19 대응 방역물품 구입(5억원) 등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출구조조정과 자구노력을 통한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2019년도 순세계잉여금 일부금액을 반영해 재원을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을 긴급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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