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석가탄신일 및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기간을 전후해 상춘객과 등산객 등 입산객이 많을 것에 대비, 산불감시원 및 산불예방진화대를 집중 배치해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산불방지 및 예방활동을 위해 7개조 42명으로 편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선발하여 주·야간으로 운영함으로써 산불발생에 신속대응하고 있으며, 주요 등산로와 임도주변,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35명을 배치해 입산객의 화기 소지 등을 방지하는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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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4.27 lbs0964@newspim.com |
또한 입산자의 실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간오지 등에 5대의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와 8개소의 산불감시초소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산불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기계화진화시스템을 활용한 산불진화훈련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산림 인접지 소각산불 발생 건에 대한 과태료 4건을 부과했으며, 산불 기동단속을 시행하여 계도가 아닌 엄정한 단속으로 법질서 확립 및 불법 소각 근절 장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사찰 및 신도를 대상으로 산불예방홍보를 실시하고 연등행사 참여자에게 촛불 및 화기물취급에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산나물 채취를 위한 입산객들로 인하여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림 내 산나물과 약초 등 임산물이 많이 나는 주요 지역에 인력을 배치하고 임산물 무단채취자 단속을 병행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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