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현장체험학습 실시간 제공…미래교육 선도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내 모든 학교에 원격수업과 학교 교육활동 온라인 방송 등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5차례의 온라인 개학 학교현장 점검 시 학교의 요구와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원격수업 운영을 대비하고 실시간 온라인 방송 및 비대면 원격 화상회의가 증가하는 사회적 흐름을 교육정책에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4.20 rai@newspim.com |
먼저 모든 학교에 촬영장비를 갖춘 이동형, 가변형, 고정형의 형태의 1~3세트(실) 구축비 1500만원을 지원, 교실 뿐 아니라 특별실, 체육관, 운동장 등에서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학식, 졸업식, 현장체험학습, 학교 축제, 학교설명회, 진학설명회 등을 실시간으로 온라인 방송 형태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학교 교육활동의 정보를 지원한다.
정흥채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온라인 스튜디오 운영은 양질의 원격수업과 온라인 방송이 실시되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또다시 감염병 확산으로 원격수업이 이루어질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학교 특성에 맞게 온라인 스튜디오가 교육적으로 적극 활용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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